수도권 시민들에게 강원 춘천시는 먹을거리가 있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내 거주 시민 2221명을 대상으로 춘천 이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2.4%가 먹을거리가 있는 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관 휴양 도시가 26.1%, 청정 환경도시 11.3%, 문화예술의 도시 9.2% 순으로 조사됐다.
또 춘천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41.4%가 닭갈비를 선택했고 이어 소양강 13.6%, 호반의 도시 11.7%, 막국수 7.8% 순이었다.
2017년 이후 춘천을 방문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48.1%가 ‘그렇다’로 응답하고 10명 중 7명은 춘천을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 체험 관광 상품 중 21%가 강촌레일바이크를 선호하고 있었고 이어 시티투어 15%, 소양강스카이워크 12%, 의암호 물레길 12% 등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이미지는 토마토가 30.9%로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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