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부코페’ 기자회견 참석…내기골프 논란 후 첫 공식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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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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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뉴스1 © News1 DB
개그맨 김준호/뉴스1 © News1 DB
내기 골프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개그맨 김준호(44)가 논란 아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한다.

1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은 김준호가 오는 8일 오전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준호는 내기 골프 논란 이후 5개월여 만에 취재진이 자리한 공식석상에 선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23일부터 9월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한 준비 사항과 행사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기자회견에는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를 비롯해 조윤호, 홍인규, 김대희, 박성호 등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김준호는 차태현 등과 함께 과거 해외에서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정준영이 참여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단체 채팅방 내용이 공개되며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것.

당시 김준호는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며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김준호와 차태현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내기 골프 건은 지난 5월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

한편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준호와 차태현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 자숙해왔다. ‘1박 2일’ 역시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한 상황이다. 김준호는 지난달 27일 tvN ‘서울메이트3’ 녹화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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