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등 6개의 기능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인삼은 기능성 항목이 2종(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불과해 가공 제품 개발 등 산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인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라인업이 다양하게 구축된다면 식용방법이 적당치 않았던 소비자들은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고 국제무대에서도 수출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고려인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고려인삼 재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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