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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은 재기의 벽…4이닝 7실점 조기 강판된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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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은 재기의 벽…4이닝 7실점 조기 강판된 박세웅

서다영 기자 입력 2019-07-02 21:54수정 2019-07-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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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3루에서 SK 이재원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롯데 선발 박세웅이 아쉬워하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부상을 털고 단기간에 ‘재기’에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24) 앞에 세워진 벽도 유독 높아 보인다.

대량 실점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박세웅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안타(2홈런) 2삼진 2볼넷 7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2경기를 치른 가운데 평균 자책점은 9.39까지 치솟아있다. 선발 투수가 미처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가운데, 팀은 1-10으로 고개를 숙여 직전 2연승으로 살아나려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쳤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박세웅은 6월 25일에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세웅은 콜업 직후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복귀전을 치렀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진 못했다. 3.2이닝 8안타 2삼진 1볼넷으로 4실점했다.

SK를 상대로는 특유의 장타에 혼쭐이 났다. 1회 선두 타자 노수광에게 곧장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는데, 최정을 볼넷으로 출루 시킨 뒤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2·3회를 잘 버텼지만, 4회 또 큼직한 ‘한 방’에 흔들렸다. 첫 타자 고종욱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이재원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의지가 꺾였다. 박세웅은 김성현~노수광~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더 헌납했다.

인천|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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