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아이 낳으면 육아는 아내가…난 편한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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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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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제공 © 뉴스1
KBS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제공 © 뉴스1
‘아이나라’ 김민종이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일 오후2시 KBS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해우리장난감도서관에서 열렸다. 원승연PD,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김민종은 “김구라형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고 편안한 것을 해보자’고 했는데, 그게 이 프로그램이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이 프로그램 이후 많이 멀어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소 힘은 든다. 전체적으로는 쉽지 않은 장르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며 “구라형에게 고마운 마음도 큰데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농담을 더했다.

또 그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이렇게 잘 돌볼 수 있을까 질문을 많이 가져봤는데 내 아이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잘 돌볼 자신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경우) 아이는 역시 와이프가 키워야 하는 것 같고 나는 와이프가 편안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사회생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아이나라’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 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 미션을 맡게 되는 신개념 돌봄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오후 10시45분 첫 방송 예정.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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