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국회의장의 도 넘은 성적 수치심 유발에 대해서 임 의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즉각 사과를 요구한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나라 국회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당 여성위는 "문 의장의 이 같은 행태가 임 의원 개인뿐만 아니라 여성 국회의원들과 대한민국의 여성을 무시한 행위"라며 "관련 법률 검토 후 성희롱을 넘은 성추행 등에 대한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한국당 의원들의 의장실 점거로 저혈당 쇼크와 탈진 증세를 겪어 병원에서 휴식 중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임 의원도 문 의장의 성희롱으로 수치감과 성적모멸감에 병원에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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