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걸릴 공부 2시간만에 해내는 ‘공부면허증’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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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전뇌학습법

설 5일 완성반 모습.
설 5일 완성반 모습.
김용진 박사(교육심리학)는 1968∼1979년에 10∼100배 빠른 독서방법 개발을 시작으로 1979∼1989년 11년간 교육심리학, 인지발달, 대뇌·생리학, 안과의학 등 여러 영역의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독창적인 초고속전뇌학습법을 세계 최초로 완성시켰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10시간 공부를 2∼3시간 만에 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법으로 특허청 등록은 물론 세계대백과사전에 등재돼 있다. 2001년 장영실과학문화상 금상, 연세대학원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전뇌학습법 일본어판 한국어판
전뇌학습법 일본어판 한국어판
일본국회도서관 12종 저서 소장

일본은 1980년 김 박사의 속독법을 전수받아 ‘일본 속독협회’, ‘SRS속독’협회’가 생겼다(출처: 야후재팬). 속독에서 발전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일본국회도서관에 저서 12종류가 소장된 검증된 학습법이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은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초고속 정독을 위한 과정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사고력, 어휘력, 판단력, 논리력, 창의력, 순발력 등을 길러주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된다. 2단계는 학습 적용으로 영어 단어, 한자, 교과서 및 전공서적 암기 등 암기법을 익힌다. 3단계는 응용단계로 교과서 및 전공서적 요점정리(7, 5, 3원칙), 전뇌이미지기억법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른다. 이 학습법은 단기간에 독서능력과 학습능력을 배가 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5일에서 10일 안에 전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다.

김동희 면허증 스캔.
김동희 면허증 스캔.
특허청 등록! 공부방법면허증 세계 최초 발급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공부도 면허를 따고 하면 10시간 공부를 2∼3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학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김 박사는 “초고속전뇌학습법이 제도권으로 도입된다면 창의, 창조력의 발전은 물론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출산율을 높일 수 있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뇌 계발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암기력이 증진돼 치매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학습 시간을 5분의 1로 단축시킬 수 있는 이 학습법은 독창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세계 218개국 어느 나라의 언어, 문자에도 적용이 가능해 글로벌 교육법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고 말한다.

초고속전뇌학습법의 효과는 다양한 체험자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공무원·공인회계사·행시 합격자를 비롯해 대학에서 올A+를 5학기 받고 수석졸업, 평균 40점 이상 오른 학생, 기술사 시험서 각각 두 과목에 합격한 50대, 4학기 올A+ 성적장학금을 받은 고려대 문과대학생,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 등이 수혜자다. 특히 김모 양은 고1 겨울방학 때 배워 100등대에서 전교 1∼3등으로 장학금을 받고 졸업해 현재 홍익대 미대에서 전액 성적장학금을 받고 있다. 서울대에 합격한 조모양은 등록금 전액 면제인 성적장학금을 받았다. 또 80세(여) 노장 박모 씨는 서강대에 당당히 합격했다. 2018년 수능시험 언어영역이 어려웠다고 하지만 초고속전뇌학습법을 공부한 박모군은 언어영역이 쉬웠고, 검토 시간까지 있었다고 말한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본원에서는 장학금을 주고 있다. 중고생 전교 1등 또는 대학생 올 A+, 1년에 365권 이상 읽은 회원에게 성적장학금 및 다독장학금을 주고 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 단 5∼10회에 끝낼 수 있다.

김 박사의 저서 ’초고속전뇌학습법’은 62판 발행되었고 일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도 출간되었다. 방송은 197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KBS, MBC, SBS TV를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 중화TV 등에 보도됐다.

특히 북한에서도 김 박사의 전뇌학습법을 인용하여 초등생부터 김책공업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두뇌계발속독’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2011년 1월 14일 뉴시스, 2015년 3월 13일 MBN, 2017년 8월 중앙일보). 실제로 국립중앙도서관 북한자료센터에 소장된 훈련책을 비교한 결과 집중력 개발, 시지각, 잠재능력 개발훈련 내용과 방법이 동일하였다.

이 학습법은 23일, 4월 6일, 20일, 27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서울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무료 공개 특강을 통해 학습법의 진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화 또는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스마트컨슈머#전뇌학습아카데미#초고속전뇌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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