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31일(오늘) ‘버닝썬’ 입장 밝힌다…마약·성폭행 의혹도 언급?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31일 13시 01분


코멘트
승리. 사진=동아일보 DB
승리. 사진=동아일보 DB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31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31일 중으로 입장을 밝힌다. 승리 측 관계자는 승리가 그간 침묵한 이유에 대해 "유명인으로서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28일 김모 씨(29)는 '버닝썬' 장모 이사,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신고자인 자신을 체포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김 씨는 경찰과 클럽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전날에는 '버닝썬' 전 직원이 클럽 VIP룸에서 공공연하게 마약 투약이 이뤄졌고, 심지어 성폭행도 있었다고 KBS를 통해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마약과 성폭행 의혹 등을 집중 내사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 당일 승리가 클럽에 있었다는 목격담, 사진 등이 연일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고 승리가 클럽 이사직을 내려놨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승리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