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편의점 선보이는 등 끊임없는 신사업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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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등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 2조7000억 원을 투자했다. 2021년 연간 에틸렌 70만 t, 폴리에틸렌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LG전자와 함께 기존 주유소에서 진화한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주유·정비·세차 서비스 외에 전기차 충전·셰어링·경정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모빌리티 인프라 서비스 공급자(Mobility Infra Service Provider)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스마트 결제를 통한 미래형 편의점을 구축 중이다. 지난해 마곡 LG CNS 사이언스파크 내 스마트 GS25 테스트 점포를 열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팔림새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등을 테스트 중이다. 올해부터 일부 기술들이 가맹점에 순차 적용된다.

GS홈쇼핑은 회사의 핵심 역량인 상품역량과 판매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 올해 1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 결정을 내렸다.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웰빙 시스템, 토털 시큐리티 시스템 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첨단 시스템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주택인 ‘그린 스마트 자이’를 선보이는 등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2015년 9월 105MW 용량의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를 추가로 준공했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90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도 2017년 완공해 LNG 민간발전용량 1위를 확보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다시 뛰는 기업#g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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