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밀(richard mille)’, 달콤하고 발랄한 봉봉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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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0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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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RM37-01 오토매틱 세리즈(체리) 와 키위 (사진제공= 리차드밀)
왼쪽부터 RM37-01 오토매틱 세리즈(체리) 와 키위 (사진제공= 리차드밀)
‘리차드밀(richard mille)’이 201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스위츠 콘셉트의 타임피스들로 워치메이킹 분야의 비전을 달콤하고 발랄하게 제시한 봉봉(Bon Bon) 컬렉션을 공개했다.

봉봉 컬렉션은 어린 시절의 달콤했던 기억을 즐길 수 있는 순수한 기쁨을 표현해 그래픽, 감성, 색채가 어우러진 팝 아트 영역에 새로운 발자국을 남기며 워치메이킹 분야에 자리 잡은 통념이나 관습, 예상들을 깨 큰 호응을 얻었다.

봉봉 컬렉션은 달콤한 스위츠 라인과 새콤한 후르츠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리차드 밀의 대표 모델인 RM07-03, RM16-01, RM37-01을 바탕으로 총 10가지의 개성있는 모델로 선보이며, 각 모델 별로 30피스씩 한정 생산됐다.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컬러 세라믹, 카본 TPT® 와 쿼츠 TPT®같은 소재의 특수 레이어링 기술은 물론 유색 젬 스톤 세팅 기법 등 이 모든 기술은 봉봉 컬렉션의 비밀 레시피로 활용되어 상상력이 넘치면서도 재미있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징이 있다.

마치 하나의 디저트처럼 완성된 10개의 타임 피스들은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 조합으로 완성됐고 크라운과 미들 케이스 일부는 컵케이크나 젤라토 같은 특별한 스위츠의 형태로 만드는 등 세심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리차드 밀의 아티스틱 디렉터 세실 게나(Cécile Guenat)는 이번 유니섹스 컬렉션을 위해 팝에서 영감을 받은 재미 요소를 끌어내 60개의 컬러 팔레트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맛의 스펙트럼을 연상시키는 스위츠 라인은 사랑스러운 색깔로 표현된 투톤의 세라믹 케이스와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된 다이얼이 특징이다. 컵 케익(RM07-03), 마시멜로(RM07-03), 슈세뜨(RM37-01), 레글리스(RM16-01)를 보고 있으면 실제로 스위츠들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부드러움, 바삭함, 폭신폭신함과 같은 감각이 생생하게 연상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기분 좋은 달콤함의 유혹이라는 콘셉트를 지닌 프루트 라인은 프레이즈와 시트론(RM16-01), 리치와 미리틸(RM07-03), 세리즈와 키위(RM37-01)로 구성됐다.

아크릴 페인트로 색감을 입힌 후 수작업으로 래커 처리한 카본 TPT® 와 쿼츠 TPT®가 조합된 케이스는 새로이 터쿼이즈 컬러까지 추가됐으며 다이얼 위 3000개의 미니어처 조각들은 사실적인 면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파우더 에나멜과 미세한 입자의 모래를 사용해 슈가 코팅 효과를 구현했다.

리차드밀 관계자는 “폭신폭신한 식감의 부드러운 마시멜로와 커스터드 크림에서부터 말랑말랑한 젤리와 롤리 팝의 바삭한 느낌, 톡 쏘는 듯 새콤한 시트러스 파운드 케익까지 담은 봉봉컬렉션은 황홀했던 추억들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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