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한 제니, 노래로 힐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29일 06시 57분


블랙핑크 제니. 스포츠동아DB
블랙핑크 제니. 스포츠동아DB
엑소 카이와 한 달 안 돼 결별
블랙핑크 첫 월드투어에 올인
새 앨범 작업·솔로 연습 매진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실연의 아픔을 딛고 해외투어와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개인사와 별개로 그룹 활동에 전념하며 국내외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다.

제니는 최근 동료 가수 엑소의 카이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께 연인으로 발전해 이달 초 교제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워낙 뜨거워 남다른 부담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활동 등을 고려해 서로의 일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니는 교제와 더불어 결별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시선을 뒤로하고 블랙핑크의 첫 월드투어에 ‘올인’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13일 태국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월드투어 ‘인 유어 에리어’는 최근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호주 공연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더 많은 투어 일정 틈틈이 솔로 무대 등 퍼포먼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 월드투어 이후 발표할 블랙핑크의 새 앨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작업 중인 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11월 솔로 싱글 ‘솔로’를 내놓고 각종 음원차트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마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