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에 있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에 따르면 설 연휴 여행기간(2월 1~5일 출발) 해외여행수요는 15일 기준 4만1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0.5% 증가했다. 이 중 동남아, 일본, 중국 등 비행시간 5시간 안팎의 지역이 87.0%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체의 51.4%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 24.2%, 중국 11.4% 순이었다. 장거리 지역에서는 유럽이 7.4%를 차지했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35.7%)이 가장 많았고, 이어 태국(22.5%)이 뒤를 이었다.
출발일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일 출발이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휴 이틀째인 3일이 20.2%, 연휴 전날인 1일은 19.3%로 올해도 연휴 초반 해외여행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