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재단, 25일 아트센터서 무료 신년음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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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5일 오후 7시 반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우리 가락, 우리 소리로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를 연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국악예술인 남상일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 서두는 궁중무용 대작(大作) ‘학연화대처용무합설’(사진)이 연다.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연꽃,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벽사(辟邪)의 처용이 어우러진 무용이다.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서도성주굿’, 창작악단과 단소 명인 박용호 씨가 협연하는 ‘단소와 관현악을 위한 수상곡’, 사회자 남 씨의 ‘장타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중간에 쉬지 않고 100분간 공연이 이어진다. 부평구를 대표하는 풍물놀이패 ‘진쇠’의 흥겨운 ‘신모듬 풍물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무료. 이영훈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관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부평문화재단#부평아트센터#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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