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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광폭 M&A’ 예고…“비은행 비중 40%까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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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광폭 M&A’ 예고…“비은행 비중 40%까지 키운다”

뉴스1입력 2019-01-14 15:55수정 2019-0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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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년은 부동산신탁 자산운용 등 소규모 M&A 주력”
5대 경영전략·4대 성장동력 공개…전문성 강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지주 출범식에서 출범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주 부활 원년인 올해에는 자산운용사나 부동산신탁사 등 비교적 작은 규모의 M&A를 우선 진행하고, 향후 대형사 인수에 나선다. 자본 비율 등 현실적인 조건을 감안한 포석이다.

손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비은행 비중을 향후 6대(은행) 4(40%) 정도까지 키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은행 비중(자산 기준)은 92%로 압도적이다. 손 회장은 이 비율을 2~3년 안에 60~70%까지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당장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수를 추진한다. 지켜보는 회사명은 밝히기 어렵다”며 “처음 1년은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저축은행 등 소규모 M&A를 먼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보험이나 증권은 곧바로 (인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규모가 큰 회사는 공동 지분 투자 등 여러가지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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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주회사 밖에 있는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상반기 내로 편입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지주사 주식 증가 등 이슈가 있다”면서 “카드는 현금과 주식(교환)을 절반씩 하고 종금은 전액 현금매수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M&A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손 회장은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최근 많이 늘렸다. 카드나 증권 등 비은행 분야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M&A도 몇 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손 회장은 이날 금융그룹 5대 경영전략으로 Δ안정적인 그룹체계 구축 Δ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Δ4대 성장동력 사업 강화 Δ그룹 리스크 관리 고도화 Δ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을 발표했다.

방점은 4대 성장동력 사업이다. 손 회장은 Δ글로벌 Δ디지털 Δ기업투자금융(CIB) Δ자산관리(WM) 등을 신성장동력 분야로 꼽으면서 인력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4대 성장동력 분야는 순환 근무제를 적용하지 않고, 전문성이 길러질 때까지 계속 근무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임기 내) 어떤 글로벌 은행과도 견줄 만큼 키워놓을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에 대한 복안도 내놨다. 손 회장은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 투자를 위해 3000억원 정도 펀드를 조성해 앵커투자자(책임투자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다른 기관이나 거래 기업 등이 함꼐 3조원 정도의 성장 펀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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