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앞장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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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한성대는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4학년 학생이 대상인 ‘일학습병행제’와 3·4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장기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사업초기단계부터 기업과 대학이 협의하여 NCS기반으로 훈련과정을 개발하는데 이때 대학에서도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므로 현장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또한, 졸업을 1년 앞둔 시점에 취업을 확정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인재를 선점할 수 있고, 학생은 취업 걱정 없이 실무능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기현장실습은 4∼6개월까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면서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기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 경험이 취업이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고, 실습한 기업뿐만 아니라 타 기업에 지원할 때에도 현장실습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또한, 대기업이 아닌 중견·중소기업에서 내실 있는 체험을 통해 진로와 구직방향을 다시 설정한 경우도 많았다.

일학습병행제는 3개 분야(SW개발, 품질경영, 패션디자인)에서 2016년 31명, 2017년 32명, 2018년 45명의 학생이 조기 취업을 확정지어 왔다. 장기현장실습은 2015년 151명, 2016년 170명, 2017년 130명, 2018년 132명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2018년까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총 691명이고 정부지원금은 38억원에 달한다.

한성대는 사업의 질적인 관리 측면에서도 대기업 임원 출신인 5명의 전담교수가 학생 개인별로 서류제출과 면접은 물론 실습 전체 과정에 대해 상담·관리하고 있으며, 기업에 대한 방문컨설팅도 진행하여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사업의 질적인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평가를 시행한 2년 모두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되어 ‘IPP형 일학습병행제’ 선도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구축하였다.

기업입장에서는 신입직원보다 경력자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학생이 대학 재학 중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으므로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강동영기자 kdy1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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