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하하 “아내 별 셋째 임신, 난 죄인이고 나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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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4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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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별 부부© News1
하하와 별 부부© News1
하하가 아내 별에게 미안해했다.

14일 낮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수지는 하하의 아내 별이 셋째 아이를 임신한 소식을 전하며 그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또한 앞서 별이 자녀 계획이 끝이 났다고 말했는데, 왜 셋째를 임신했는지 물었다.

하하는 “너무 축복도 받는데 원망도 듣는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랑꾼이라면 와이프를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신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마음속에 30% 정도는 셋째에 대한 꿈이 있었다. 와이프를 보면 멈춰야 하는 거 확실히 아는데… 난 죄인이고 나쁜 놈”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길게 보면 고은이의 승리다. 나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누나만큼은 못한다. 아들은 못한다. 돈만 주는 기계다. 나쁜 놈이다. 근데 딸은 엄마랑 팔짱도 끼고 영화도 보는 효녀다. 고은이를 외롭게 둘 수 없었다.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지만, 딸이면 난 당당해질 수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별 부부는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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