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층 위한 ‘양주고읍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7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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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30세대 청년층을 위한 ‘양주고읍 행복주택’을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일대 고읍지구 A13블록에 공급한다. 전체 4개동, 전용면적 16·26·36㎡ 50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각각 16A㎡ 154가구(빌트인 구조), 16S㎡ 63가구(주거약자용), 16C㎡ 9가구(주거약자용), 26A㎡ 88가구(일반형), 26S㎡ 18가구(주거약자용), 36A㎡ 224가구(신혼부부용)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만 19~39세 이하 청년(사회초년생 포함),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포함) 등 젊은층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다. 특히 임대료가 주변보다 20∼40% 이상 저렴한 데다, 일정한 기준만 충족되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고읍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에서 가깝다.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구청역까지 1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주에서 구리까지는 20분, 양주에서 서울 강남권까진 40분대 도착이 가능해진다. 여기에다 2025년에는 제2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있다. 나리공원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등 교육시설이 있다.

내부시설도 눈길을 끈다. 대학생과 청년층이 입주 대상인 16A㎡ 타입은 가스쿡탑(2구)ㆍ소형냉장고ㆍ책상ㆍ책장 등 가전과 가구가 빌트인돼 있다.

또한 16S㎡ 타입과 26S㎡ 타입은 주거약자용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사각 세면기와 좌식샤워시설, 현관과 욕실 안전손잡이 등이 설치된다. 36A㎡ 타입의 경우 원룸, 원 리빙룸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안에 공용세탁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사회적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1월 4일부터 10일까지 받는다. 청약 신청은 PC나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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