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 “로망 유호정과 멜로, 쾌재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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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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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유호정과 멜로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쾌재를 불렀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안을 받을)그때까지만 해도 센 역할들을 하고 있었다. 나보고 어떡하라고 싶었다. 하지만 곧 ‘왜 안돼?’ 도전정신이 드는 거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에 (유호정이) 결정하게 됐는데 되신 거다. 그래서 속으로 쾌재 부르면서 몰입을 잘할 수 있겠구나 했다. 우리 시대 로망이시니까. 영화에서 제대로 된, 피가 안 나오는 멜로가 처음이다. ‘무뢰한’에서 전도연과의 멜로도 있지만 피없이 잔잔한 멜로가 처음이라서 촬영장 오면서도 설렜고 가면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 홍장미씨가 우연한 사고로 과거의 남자 명환을 만나고, 그를 통해 과거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호정이 주인공 홍장미 역을, 하연수가 홍장미의 20대를 연기했다. 또 박성웅이 홍장미의 옛 연인 유명환을, 이원근이 유명환의 20대를, 오정세가 홍장미만을 바라보는 20년째 ‘남사친’ 최순철 역을, 최우식의 최순철의 20대를 연기했다. 더불어 채수진이 유호정의 딸 홍현아 역을 맡았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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