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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김정은, 비핵화·평화체제 및 관계개선 의지 밝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1 14:33
2019년 1월 1일 14시 33분
입력
2019-01-01 14:31
2019년 1월 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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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관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및 남북관계 개선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며 적극 환영 입장을 내보였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 의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정상화 용의 등을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 남북군사분야합의서를 사실상 불가침선언으로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남북 정상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연초 신년사에 포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언제든 미국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과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은 북한의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 있을 북미 고위급 회담, 북미 정상회담의 전망을 밝게 한다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2018년이 한반도 평화의 원년이었다면, 2019년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현을 속도감 있게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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