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하루 보냈나요? 집에서 ‘위로’ 받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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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가정 내 돌봄의 역할이 엄마에서 전체 가족 구성원으로 확대되면서 이에 맞는 새로운 콘셉트가 필요해졌다. 또 주 52시간 근로 문화가 정착되면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2018년 가을겨울(FW) 트렌드를 ‘위로와 격려’로 정하고 집의 역할을 ‘지친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공간’으로 제안한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20평형대 아파트로 주로 부엌과 거실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유로501 리프트업 소파테이블’은 식탁 겸 소파테이블로 활용하고, 부엌은 카운터형 부엌으로 꾸미면 홈카페를 완성할 수 있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20평형대 아파트로 주로 부엌과 거실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유로501 리프트업 소파테이블’은 식탁 겸 소파테이블로 활용하고, 부엌은 카운터형 부엌으로 꾸미면 홈카페를 완성할 수 있다.
호텔처럼, 카페처럼… 신혼부부의 안식처

신혼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균형을 찾아가는 시기다. 침실에는 호텔 침대인 ‘유로501’을 배치해 침실을 온전한 휴식과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침대 헤드, 협탁, 화장대 등을 높이와 색상을 동일하게 구성해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20평형대 아파트로 주로 부엌과 거실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다. 거실이 상대적으로 좁아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구 선택이 중요하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유로501 리프트업 소파테이블’은 식탁 겸 소파테이블로 활용하고, 부엌은 카운터형 부엌으로 꾸미면 홈카페를 완성할 수 있다.

20평형대 좁은 집 인테리어에는 올 화이트 컬러를 콘셉트로 하는 모던 화이트 건재 패키지를 적용하면 넓고 화사하게 보인다. 여기에 따뜻한 컬러인 머스터드(겨자) 색을 활용해 가을 분위기가 나는 집을 만들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공간은 깔끔한 모던 베이지톤에 자연을 담은 녹색 계열을 사용해 집안 분위기를 싱그럽게 꾸밀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공간은 깔끔한 모던 베이지톤에 자연을 담은 녹색 계열을 사용해 집안 분위기를 싱그럽게 꾸밀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맞벌이 부부가 사는 집

한샘은 자녀가 건강하고 개성 있는 아이로 자라고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관찰하고 독려할 수 있는 가정을 꿈꾼다. 부엌은 ‘키친바흐 페닉스’ 카운터형으로 설계해 가족 모두가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교감할 수 있다. 거실도 키친바흐 페닉스 수납장으로 꾸미면 부엌부터 거실까지 연장되는 느낌으로 집이 한층 넓어 보인다. 또한 생활수납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아이 방은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샘은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방 전체를 보는 대면형 책상 배치, 개인이 원하는 소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깔끔한 모던 베이지톤의 가정에는 자연을 담은 녹색 계열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집 안 분위기를 싱그럽게 꾸밀 수 있다. 녹색의 반려식물을 곳곳에 배치하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콘셉트를 적용하면 싱그러운 집을 연출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여 공통의 취미활동을 즐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소파를 1인용+3인용 대면형으로 배치한다.
온 가족이 모여 공통의 취미활동을 즐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소파를 1인용+3인용 대면형으로 배치한다.
365일 즐거운 홈파티 시간

가족 간의 교류를 위해 온 가족이 모여 공통의 취미 활동을 즐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소파를 1인용+3인용 대면형으로 배치한다. 사회적 변화와 함께 주중에도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가 늘면서 거실과 주방을 하나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할 때가 많아지는 나이가 되면서 공동의 공간만큼 각각의 가족 구성원들의 개인 공간도 중요해진다. 침실은 부부의 공간이자 엄마의 작은 서재이다. 드레스룸의 일부 공간은 파티션을 이용해 남편의 간이 서재로 활용한다.

딸아이의 방은 아이가 자신의 공간에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밝은 컬러와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메이엘 시리즈’로 꾸며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공간을 꾸몄다. 이 집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클래식 와인’이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클래식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특별히 거실공간에는 과감하게 와인 컬러의 벽지를 포인트로 선택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공간을 연출했다.

가족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서로 위로와 재충전을 얻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가족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서로 위로와 재충전을 얻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중학생 자녀와 맞벌이 부부가 사는 집

한샘은 중학생 자녀에게는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되 가족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서로 위로와 재충전을 얻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거실은 4인용 소파에 1인용 안락의자를 배치해 대화를 유도한다. 소파 뒤 벽면을 수납장으로 마감해 생활수납을 해결하고, 수납장에 장식장을 더해 저녁 시간 부부끼리 와인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와인바로 변신한다.

부부의 침실은 부부의 대화 공간으로, 아이의 침실은 아이만의 아늑한 탈출구로 꾸몄다. 부부를 위한 ‘유로602’ 침실 세트는 호텔 스위트룸처럼 침실에서 대화하고 TV를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의 방 역시 사춘기 아이가 자신만의 공간에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레이톤의 인테리어가 올해는 짙은 회색인 ‘모던차콜’로 이어진다. 차분한 그레이톤의 창호와 도어에 오렌지와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어둡지 않고 젊은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interior#인테리어#실내#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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