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가수 김상민, ‘고음 종결자’ 부활…현재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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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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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 김상민
사진=‘슈가맨’ 김상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 활약한 가수 김상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상민은 1999년 1집 앨범 ‘Until’ 발매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뛰어난 고음과 독특한 보이스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그는 히트곡 ‘You’, ‘너에게’, ‘가시리’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삼총사’, ‘조선여형사 다모’, ‘건빵선생과 별사탕’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김상민은 2002년 이후 앨범 발매를 잠시 중단했다. 이에 대해 김상민은 21일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소속사가 망했다”며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한차례 어려움을 겪은 김상민은 이후 가수 활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2008년 4집 ‘Fllow My voice’를 발매했다. 하지만 김상민의 새 앨범은 전처럼 큰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

현재 김상민은 경민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2008년 4집을 낸 후 가수 활동에 미련을 버리고 대학원에 갔다. 지금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와서 보면 음악을 한다는 게 가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생을 가르치는 것 역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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