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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박성진 교수, ‘벤처에만 초점 맞춘 인사’ 우려 목소리…철저 검증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4 19:09
2017년 8월 24일 19시 09분
입력
2017-08-24 19:06
2017년 8월 24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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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명하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서 중소기업보다는 지나치게 벤처 쪽에만 초점을 맞춘 인사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는 적임자라고 주장하지만 중소기업 쪽에는 알려지지 않은 파격 깜짝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인사배제 5원칙에도 전혀 걸릴 것 없는 자신 있는 인사라고 호언장담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그동안 청와대가 칭찬하지 않았던 후보자가 있었던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장관후보자까지 예측 가능한 인사는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첫 40대 장관후보자이자 파격적인 깜짝 인사에 대해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청와대가 한 달 이상 고심해 마지막으로 지명한 장관후보자인 만큼 장고 끝에 악수 두는 불행은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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