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릴레이 중계기’ 첫 개발… 도심 밀집지역 통신서비스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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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통신장비 제조업체 KMW와 ‘무선 5G릴레이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험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5G릴레이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5G무선 신호를 증폭해 서비스 음영 지역에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계기를 활용하면 5G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도심 밀집지역처럼 전파 장애가 많은 장소에서 통신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 장비를 서울 강남구 일대 시험망에 시험 배치했다.

SK텔레콤은 KMW와의 기기 공동개발처럼 국내 통신사와 강소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면 5G 장비 국산화도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skt#5g릴레이#중계기#통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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