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기견 분양 상담 행사 열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11일 05시 57분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을 10월까지 실시한다. 유기견 입양을 고려 중이라면 입양 상담도 가능하고 가족의 성향에 맞는 강아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현재 장충단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매월 둘째, 셋째, 넷째 주 토요일에 산책행사를 진행 중이다. 평일은 낮 12∼14시에, 주말에는 낮 12∼16시까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산책하는 동안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 입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에는 책임 입양비(5만∼10만원)를 해당 시민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책임 입양비는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매회 산책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10여 마리로 사전에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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