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 91%로 순항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10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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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취항 한 달째를 맞는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약 9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의 광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이은 4번째 국내선이다. 진에어는 올해 6월 30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광주-제주 노선 전체 탑승객 수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16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이 기간 2만1000여명의 여객 수송을 담당하며 탑승률 약 91%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 배경으로 스케줄 편의성을 꼽았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운항 중인 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인 오전 8시45분에 출발하며, 복편인 LJ594편은 오후 6시4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여행객들이 하루 꽉 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의 순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지니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기존 홈페이지 회원에게 지니쿠폰 편도 3000원권, 신규 홈페이지 가입 고객에게는 지니쿠폰 편도 4000원권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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