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남편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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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8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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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SBS ‘강심장‘
배우 방은희가 KBS2 '1대100'에 출연해 "소속사 대표인 남편이 외박하는 프로그램을 꺼려한다"고 말해 화제인 가운데, 방은희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방은희는 지난 2012년 7월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드라마 제작 미팅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라며 "3시간을 기다려 남편과 첫 대면을 했는데 남편이 3초 만에 미팅을 끝내고 가버렸다. 알고 보니 첫눈에 내게 반한 남편이 나를 보고 떨려서 3초 만에 사라졌던 것"이라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주변인들을 통해 나의 근황을 묻고 다녀 대뜸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는데 남편이 말을 더듬으며 '은희 씨는 내가 싫어요'라고 답해 '공적인 사이니 남녀관계로 발전하면 안 돼요'라고 거리를 뒀다"라며 "그럼에도 다음 날 남편이 시골에 계신 팔순 노모께 가짜 애인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이 핑계로 나를 어머니께 소개해 준 것. 내가 어머니께 철없는 척을 했는데도 나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밝혔다.

또 방은희는 이날 "남편과 결혼한 지 2년 정도 지났는데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 했다. 혼인 신고도 미리 해놓은 상태였다. 결혼식만 나중에 올린 것"고 설명했다.

한변 방은희가 출연한 '1대100'은 8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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