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제주 집에서 이효리 ♥이상순 무슨 일이 있었기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4일 14시 59분


코멘트
장필순 제주 집에서 이효리 ♥이상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장필순 제주 집에서 이효리 ♥이상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고교 후배이자 이웃사촌인 이효리 덕에 최근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끈 가수 장필순이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연애 뒷얘기를 들려줬다.

장필순은 얼마 전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JTBC '효리네 민박'에도 얼굴을 내민 장필순은 먼저 제주살이에 대해 “내려 간지 벌써 12년이 됐다”며 유기견 아홉 마리와 함께 산다고 밝혔다. 장필순과 이효리의 집은 5분 거리.

이효리는 한 방송에서 "과거 장필순의 제주도 집에 놀러 갔을 때 이상순과 눈이 맞아 결혼했다"라고 말해, 장필순이 이효리 부부가 결혼을 하는 데 일등공신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필순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우리 집에 놀러왔다 눈이 맞아 결혼했다"고 확인했다.

장필순은 유기견 돕기 캠페인송 작업을 하며 이효리와 친분을 쌓았다. 이후 이효리가 ‘썸’을 타던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 장필순의 집을 종종 방문했고, 이후 결혼을 결심하면서 제주도 장필순 집 근처에 집을 짓고 자리를 잡았다.

장필순은 다른 후배 가수 아이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요즘 아이유 노래 중 '이런 엔딩'에 꽂혔다"며 자신만의 목소리로 바꿔 불러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고,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목소리가 안개 같다. 공기 9에 소리 1인 목소리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자 유희열은 "장필순은 내가 음악을 시작한 뿌리"라며 “장필순의 대표곡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들으며 오열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평소 좋아하는 장필순의 노래 ‘그런 날에는’을 연주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