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걸스카우트, 대규모 카드섹션 이벤트 “지구촌 소녀들의 꿈 응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4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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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2000여 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지구촌 여자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2000여 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지구촌 여자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개그우먼 김지민 홍보대사도 참여

지난 3일 여주시 남한강변 당남리섬에서 개최된 제16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에서 대규모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졌다.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2000여 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지구촌 여자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소녀들의 꿈을 상징하는 ‘핑크 카드’로 소녀 형상을 만들고, ‘꿈’이라는 글자를 만드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플랜코리아와 걸스카우트는 지난 6월 ‘Because I am a Girl’ 모금캠페인의 협약을 맺고, 지구촌 소녀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카드섹션 이벤트 현장을 찾은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개그우먼 김지민은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며 전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더 널리 알려 전 세계 소녀들이 자신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플랜코리아 홍보부스에서는 소녀들의 꿈을 위한 응원메시지 쓰기와 드림캐쳐 만들기, 포토이벤트 등 다양한 나눔 캠페인이 진행됐다.

플랜인터내셔널의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은 빈곤과 차별로 고통 받는 여자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여아 권리 신장 캠페인이다. 플랜은 여자아이들의 인권과 권리신장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여자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플랜코리아와 걸스카우트가 함께 진행하는 ‘Because I am a Girl’캠페인은 전 세계 소녀들의 삶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화를 통해, 모든 여자아이들이 각자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모금활동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출생등록 지원에 사용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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