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남편 연정훈에 ‘이것’ 때문에 반했다? 러브스토리 재조명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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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4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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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정훈 인스타그램
사진=연정훈 인스타그램
배우 연정훈이 3일 ‘인생술집’에 출연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내면서, 그와 그의 아내 한가인이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연정훈은 지난달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한가인에게 올인해 보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떻게 한가인과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그는 “한가인과 드라마로 만났다. 제가 먼저 대시를 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가인한테) 올인해 보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말하길 (연애 당시) 제가 전화 통화를 하는 걸 엿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사촌 동생과 영어로 통화를 했는데, 그 모습이 반전 포인트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결혼 전 생각이 전혀 안 난다. 결혼한지 10년이 넘고 보니 없으면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또 앞서 6월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가인의 매력에 대해 “성격이 맘에 들고, 야무진 면도 맘에 든다”며 “배려심이 많다. 부모님한테도 잘한다. 똑 부러지게 자기 일도 잘한다. 공부도 잘했지만 지금도 중국어, 영어도 공부하면서 자기 계발을 계속해간다”고 말했다.

아내에 서운한 점에 대해선 “너무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다. 저는 늦게 자기도 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편인데, 조금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3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한가인과 전화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는 등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지난 2003년 KBS 주말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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