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함께하자”…‘비스트’ 양요섭, 장현승에 남긴 편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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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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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그룹 비스트를 탈퇴한 가수 장현승이 그간의 심경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비스트 멤버였던 양요섭이 장현승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4년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비스트 멤버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은 영상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요섭은 자리에 없는 장현승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양요섭은 영상 편지를 통해 "현승아 벌써 우리가 데뷔를 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가 이곳저곳 오디션을 보러 다닐 때 너에게 연락을 해서 오디션 자리 알아봐 준거 나다"라며 "앞으로도 5년, 50년 함께하는 비스트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요섭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현승은 2015년 9월 일본 팬미팅에 불참하는 등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단적인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결국 지난해 4월 장현승은 비스트를 탈퇴해 지난달 27일 싱글 앨범 '홈'을 발매했다. 이후 장현승은 7월 21일 자신의 철없던 모습을 후회한다며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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