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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빅뱅 탑→기주봉·정재진…연예계, 대마초 스캔들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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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빅뱅 탑→기주봉·정재진…연예계, 대마초 스캔들로 ‘몸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6-12 15:55수정 2017-06-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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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탑·기주봉·정재진/인스타그램·동아닷컴·스포츠동아DB·영화 ‘저녁의 게임’ 스틸컷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연예계가 ‘대마초’ 스캔들로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전직 아이돌이자 배우인 차주혁(26·본명 박주혁)은 대마 흡연 혐의로 올해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 3개비를 흡연한 혐의다. 그는 올해 4월엔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대마 매매 및 매매알선을 한 혐의 등으로 추가기소됐다.

차주혁은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모두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와 함께,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는다. 또 지인 부탁으로 300만원 상당 대마 구입을 대신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 3~4g을 받아 챙긴 혐의도 적용됐다. 그는 지난 5월엔 음주운전 사고로 기소되는 등 연이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일엔 올 2월 입대해 의경으로 근무 중인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30)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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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탑과 가수연습생 A 씨(21·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한 후 4월 말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A 씨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이후 자필사과문을 공개한 탑은 6일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져 다시 한 번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던 탑은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한지 4일 만인 9일 퇴원했다. 탑은 이날 오후 1시10분 공소장이 발송됨에 따라 퇴실과 동시에 직위가 해제됐다. 직위 해제 후 탑은 재판을 받게 되며 법원의 판결에 따라 추후 병역 의무가 결정된다.

탑의 대마초 파문으로 연예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가수 가인(본명 손가인·30·사진)이 4일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 씨(35)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 흡연을 권유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가인은 이와 관련해 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지인은 8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가인과 그의 지인에 대해 마약 관련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내사 중이다.

12일엔 배우 기주봉(62·사진)과 정재진 씨(64)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드러났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재진 씨(64)를 구속하고 기주봉 씨(62)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A 씨(62)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초 공급책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 사이인 기주봉 씨와 기주봉 씨를 통해 알게 된 정재진 씨에게 돈을 받지 않고 대마초를 줬다고 주장했다. 정재진 씨는 모발에서, 기주봉 씨는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두 사람은 모두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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