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뛰는 충청권 대학/우송대]세계적 석학들의 찬사 속에 엔디컷국제대학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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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는 국제화에 역점을 두기 시작한 2007년 존 엔디컷 총장을 초빙하면서 글로벌·특성화 교육과정으로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존 엔디컷 총장
존 엔디컷 총장
2007년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설립하면서 유학 갈 필요가 없을 정도의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4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과 생활하는 다문화 교육환경, 해외 명문대 출신의 교수진, 100% 영어강의, 토론식 선진 커리큘럼, 해외 유수의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운영 등 혁신적인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완성해왔다.

그 결과 2014년에 세계 상위 5% 우수 대학만이 보유한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세계 최단기간에 획득했다. 2016년에는 AACSB로부터 올해의 혁신프로그램상 (Innovations that Inspire)을 수상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국제경영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조리,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비즈니스, 미디어 영상, 글로벌외식창업의 특성화 분야로 확장시켜 해외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100% 영어로 강의하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SIS)을 신설했다.

우송대는 지난달에는 재임 중인 총장 이름으로 명명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의 개원 선포식이 열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소프트파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학과개편을 단행한 새로운 엔디컷국제대학을 개원한 것. 개원식에는 인시아드경영대학 학장을 지낸 세계적인 석학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하이엇 인터내셔널, 닛산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혁신·마케팅 기업 컨설턴트인 태국 쭐랄롱꼰대 싸신경영대학원장 디팍 제인 박사(Dr. Dipak C. Jain)를 비롯한 7개국 11명의 해외 석학들이 참석했다.

엔디컷 총장은 “협업과 소통을 중시하고 혁신적·창의적 마인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우송대학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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