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아는 형님’ 이어 ‘파워FM’ 불참…진짜 프로그램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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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7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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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영철의 프로그램 하차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7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영철이 아닌 허경환이 진행자로 등장했다. 이에 김영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관심이 모였다.

허경환은 “김영철 씨가 어머니 팔순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났다. 그래서 대신 진행하게 됐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사투리 때문에 날 자꾸 부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철의 검색어 1위 소식을 전한 허경환은 "이 형은 한국에 없어야 1위다. 빨리 돌아오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철은 JTBC ‘아는 형님’에서 시청률 5% 돌파 시 하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가 지난 25일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불러왔던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1일 김희선 편이 시청률 5.33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한 후에 진행된 녹화였다.

형님들은 5% 돌파를 자축하면서도 김영철의 자리에 비어있는 것을 보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강호동은 “영철이 만나고 오는 길인데 시청률 5% 넘었다고 약속은 약속이니까 학교 안 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날 김영철의 소셜미디어에 ‘아는 형님’ 시청자들은 “진짜 하차하는 거 아니죠” 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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