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이승기 근황은? “‘짐승기’ 됐다” “관물대에 설현 사진 붙여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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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4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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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가수 이승기의 근황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슈퍼주니어 신동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군 복무 중인 이승기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승기가 군대에서 ‘짐승기’가 됐다. 이틀 단위로 5km, 10km씩 상의를 탈의하고 구보를 한다고 들었다”며 이승기가 군대에서 직접 개발한 운동 커리큘럼을 소개했다.

당시 한 시간 반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해야 했다고 털어놓은 신동은 감상을 말해달라는 MC의 말에 “토할 뻔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개그맨 이수근은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현재 충청도 소재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인 이승기 면회를 다녀왔다”며 이승기의 군생활에 대해 전했다.

이수근은 “요즘에는 면회자에게 병사들이 생활하는 내무반을 다 공개해준다. 그래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다 볼 수 있다”며 “자연스럽게 관물대를 봤는데 AOA 설현 사진이 붙어 있더라. 그날 걸그룹 사인을 받은 CD를 챙겨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24일 정부 주관으로 대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무력 도발에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안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공식기념일. 이승기는 이날 가수 은가은과 함께 기념식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국민대합창에 함께 했다.

이승기는 현재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상병으로 군 복무 중이며 전역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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