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선후보 9명 등록, ‘팟캐스트 방송’으로 후보 자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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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7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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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공식 SNS 캡처
사진=자유한국당 공식 SNS 캡처
자유한국당 예비경선후보로 총 9명이 등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후보자 비전대회’를 생중계한다.

자유한국당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9대 대통령 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하며, 경선 후보 9명은 이날 정견 발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예비경선 후보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원유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청년위원장 등 총 9명이 있다.

예비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연설을 통해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과 방향 등을 제시하며, 후보자들의 연설은 페이스북 방송과 유튜브(YouTube) 영상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설은 후보자 당 약 15분 정도로 제한돼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비전대회를 마친 후, 여론조사를 거쳐 18일 상위 6명을 선정하는 1차 컷오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비전대회는 각 후보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19일에도 팟캐스트 토론회를 개최한 후, 여론조사를 거치고 상위 4명을 선정하는 ‘2차 컷오프’를 진행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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