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200명 총력 지원… 바뀐 10km 코스 주민 설명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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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국내 최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인 만큼 안전은 경찰이 책임지겠습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16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 서울경찰청은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대테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출발지와 도착지에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또 교통경찰 700여 명과 기동중대 2500여 명 등 약 3200명이 코스 곳곳에서 대회 진행을 지원한다. 김 청장은 “올해 10km 코스가 일부 변경됐는데 경찰은 현수막과 입간판 922개를 설치하고 전단을 배포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서울경찰이 최선의 노력과 응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대회 당일 오전 5시부터 8시 40분까지 출발지인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또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은 진행 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15분까지 올림픽공원에서 가락시장까지는 진행 방향 2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제88회 동아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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