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 공개 사과 “변명의 여지 없어,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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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8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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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제문 동아일보DB
사진=윤제문 동아일보DB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는 김형협 감독과 배우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가 참석했다.

이날 윤제문은 홀로 무대에 올라 "제가 이렇게 오늘 여러분 앞게 서게 되니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영화를 위해 헌신을 바쳐온 여러 스태프들과 관계자들, 배우분들에게 누를 끼치게 돼 정말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제문은 지난해 5월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윤제문은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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