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섭기도” 백예린, ‘타투 사진’ SNS서 삭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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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7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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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이 6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지운 게시글 캡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백예린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건 제 손”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검지, 약지에 타투가 새겨진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백예린은 “평소에 관심이 많이 이것저것 타투 계정들을 자주 보는데, 어떤 분이 손 방향부터 네 번째 손가락에 새긴 검은 선의 높낮이, 위치, 다른 타투의 도안, 위치까지 제 손과 모두 똑같이 한 사진을 보게 되서 조금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도안들이긴 하지만, 너무 교묘하게 똑같이 새긴 것들을 보면 살짝 무섭기도 하고, 갑자기 커플템을 장착한 느낌이 (든다)”면서 “나머지 타투들을 보이지 않은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예린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 냈다.

아이디 SuJi****은 관련 기사 댓글에 “문신도 따라한다고 무서워서 못하는 세상”이라면서 “샵에 가면 연예인들 (사진) 얼굴가리고 여기 하면 예쁘다고 추천해주는데 예뻐서 하면 따라하는 게 되나”라고 비판했다.

반면, 아이디 hihe****은 백예린 최신 게시글 댓글을 통해 “나도 몸에 타투가 몇 개 있는데 네 심정이 이해가 간다”면서 “‘연예인이니 따라 해도 괜찮다’ 이 말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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