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위안부 결의안 채택 주도… 팔레오마바에가 前의원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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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전 미국 하원의원(민주당·사진)이 22일 미국 유타 주 프로보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3세. 미국령 사모아 출신 팔레오마바에가 전 의원은 2007년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시절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75)과 미 의회사상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였던 한국 할머니들을 증인으로 청문회를 열어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5년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성명을 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과가 미흡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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