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지난해 영업익 94% 증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23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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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2016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 1850억, 영업이익 60억,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790억, 영업이익 72억, 당기순이익 3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블랙박스 사업군의 호조세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통신사 연계 사업 등의 서비스 매출이 본격 실현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고, 특히 수출 매출은 공급 채널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약 120억 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공급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공장 이전이 진행 중으로, 향후 연간 20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당사의 지도 플랫폼, AR(증강현실) 솔루션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마진 사업 구조로의 재편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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