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금형 분야 10개 강소기업에서 전문기술 습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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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크, 능력중심 사회로!


도한신 단장
도한신 단장
영진전문대학은 1977년 산업입국을 선도할 전문기술인의 효율적인 수급과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중견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창의’ ‘성실’ ‘봉사’의 학훈을 건학 이념으로 설립됐으며, 대구 복현캠퍼스와 경북 칠곡군의 글로벌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취업률은 82.1%(교육부 2017년 발표)로서, 2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문대학 중 1위에 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유니테크 사업단은 대구경북지역의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뿌리산업인 금형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 사업관리를 위해 SMU(Smart Mold & Die Uni-Tech)센터를 구축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기계과 l학년 중 매년 30명을 선발해 유니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영테크·윤일정밀 등 금형 분야 10개 강소기업과 협약을 맺어 금형 관련 전문기술을 습득한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니테크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돼 있다. 교육과정은 일학습병행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금형 개발에 필요한 금형설계, 성형해석,CAM, 금형가공, 금형조립, 사출 및 품질검사 분야로 이뤄진다.

특히 금형설계 부분은 교육과정 이수 학생에게 신직업자격기준의 사출금형설계사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영진전문대 유니테크 사업단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금형 분야에 대한 기술력과 고유의 기업 일괄지원시스템이다.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고속정밀 금형가공을 위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High Speed 초정밀금형 지역혁신센터(RIC)’를 구축하였고, 테크노센터, 교정측정기술센터 등 기업체의 제품 개발 전 공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센터를 보유해 기업 현장에 가까운 교육을 시킬 수 있다.

또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초 공작실습 훈련장비 및 머시닝센터와 고속가공기를 완벽하게 구축하였다.

유니테크사업을 진행하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산업체 실무 경력이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형 분야 핵심기술 인력을 배출해 산업체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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