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셰어링 서비스…전기차 위주로 4월 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22일 05시 45분


현대자동차 고객가치담당 장재훈 전무(오른쪽)와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장 이병휘 상무가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객가치담당 장재훈 전무(오른쪽)와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장 이병휘 상무가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고객이 차량인도·반납장소 지정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EV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중심 카셰어링 서비스를 오는 4월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사용자가 차량 유지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선보일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는 원하는 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더해, 차량 인도 및 반납 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온디맨드(on-demand)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도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해 보다 발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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