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를 제작한 후기를 밝혔다.
고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전 대표와 자신이 녹음도서 제작을 위해 녹음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녹음도서를 제작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아나운서로 있을 때도 짬짬이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대한민국이 묻는다> 책으로 다시 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절박함을 시각장애인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문 전 대표가 저술한 책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아나운서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한 고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정치 언어를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고, 대중의 바닥 민심을 일상생활에서 전달할 수 있는 게 내 몫”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