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려 혼자 버텼다” 티아라 아름, SNS에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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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5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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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소셜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름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비로소 긴 시간 끝에 다시 나를 보았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힘든 날에 누구에게도 손을 내밀지 못했던 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의 힘든 일이 있을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투정을 부리거나 의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누구도 탓하지 않고 미워하지도 않으려면 나만을 생각하며 혼자 버텨가며 그 시련에서 배우는 일이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름은 “이 시간 또한 내 생에서 필요한 시간임을. 이 순간을 버틴 것 또한 나에게는 작은 성공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린 글에서 그는 “변함 없이 힘이 되 주셔서 감사하다”고 쓰기도 했다.

이 글은 최근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언니 류효영이 아름을 향해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논란이 인 것과 맞물리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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