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문희준 ‘○○’ 프러포즈에 눈물 ‘펑펑’”, 기자회견서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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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2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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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39)과 결혼하는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6, 본명 박혜경)이 프러포즈를 언급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문희준과 소율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문희준은 “프러포즈를 꼭 정식으로 하고 싶었다. 시간이 나지 않았는데, 몰래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어떻게 해야 행복해할까 생각하다 검색을 해봤다. 1위가 요트 프러포즈라고 돼 있더라. 요트를 섭외하고 편지를 쓰고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그 영상을 보고 울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율은 “결혼하자고 말로는 먼저 했는데… 그 전에 ‘오래 만나서 결혼 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정식적인 프러포즈는 오빠가 바빠서 못해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유람선을 타자고 하시더라. 귀여운 요트가 있더라.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 정식 프러포즈를 그렇게 받았고, 펑펑 울었다.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쏟아졌다. 오빠에게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소율은 프러포즈를 설명하며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 오다가 지난해 4월 진지하게 만나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문희준과 소율의 결혼식 사회는 조우종, 축가는 강타, 축시는 토니안과 크레용팝 멤버 금미가 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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