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0건', 기한 연장… “끝까지 패악질” 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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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8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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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식 교육부장관(동아일보DB)
사진=이준식 교육부장관(동아일보DB)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1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명단을 검토한 결과 7일 기준 신청 학교가 ‘0건’이라고 밝혔다.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마감기한은 10일이다. 이에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기한을 15일까지 연장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아직 없다. 지금 방학기간이라 학교에서 신청을 안 한 것 같다”며 “연구학교 신청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이 있어 신청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일침을 가하고 있다. 네티즌 Chin****는 “박근혜 잔당들은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끝까지 패악을 부리고 있다”고 질타했으며, fore****는 “국정교과서 생명연장하려는 연구학교 추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엉터리 근혜교과서는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한다”(milk****), “신청하면 학부모들이 가만있겠나. 폐기해라”(xys****)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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