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윤두준 “회사 나온 후 ‘무섭다’는 느낌 처음”…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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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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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윤두준이 전 소속사를 나온 후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수 윤두준은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에서 “회사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겁이 났다”고 밝혔다.

앞서 윤두준과 함께 출연한 김성주는 "아이돌이 참 힘든 직업 같다"고 말했다. 또 김용만이 “자식을 낳으면 아이돌을 시킬 것이냐”라고 묻자 윤두준은 “절대 (안 시킨다)”라며 "잘되고 안 되고를 따졌을 때 환경이 꾸준히 바뀌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바뀐다. 본인이 좋아하면 상관없지만 혹여나 동경심 때문에 한다고 하면 반대하겠다. 모든 직업이 그렇지만 특히나 이면적인 게 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두준이가 진짜 올해 (많이 힘들었을 거야)"라며 윤두준이 최근 소속사를 옮긴 일에 대해 언급했다. 윤두준은 "'무섭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던 것 같다. 겁이 났다. 회사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니까"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윤두준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아이돌 그룹 ‘비스트’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라는 독자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상표권 협상 문제로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 소속사 하는 짓이(chic****)”, “회사가 좀 치사하네 저들이 비스트인데 비스트 이름을 못쓴다니(jihy****)”, “윤두준 화이팅!!! 기운 내요(bbom****)”, “큐브는 비스트 이름 가져서 뭐하려고 그러나(sala****)”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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