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형 메간’ 엔진 9개 라인업 전 사양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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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가 신형 ‘메간(Megane)’의 파워트레인 정보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메간은 4개의 가솔린엔진과 5개의 디젤 엔진 등 9개의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솔린은 TCe 100, SCe 115, TCe 130, TCe 205 엔진으로, 디젤은 dCi 90, dCi 110, dCi 130, dCi 165 등으로 나뉜다.

먼저 TCe 100 가솔린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8kg.m를 발휘한다. TCe 130은 7단 EDC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메간의 최고 사양인 GT에 적용되는 TCe 205는 EDC 자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28.5kg.m의 성능을 낸다. 1.6리터 SCe 115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내년 상반기 중 유럽 외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르노자동차
사진=르노자동차

디젤 라인업 중 dCi 90은 국내서 판매 중인 QM3과 동일하게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다만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dCi 110은 6단 수동 또는 7단 EDC(Efficient Dual Clutch) 변속기를 선택 할 수 있다. dCi 130과 메간 GT에 장착되는 dCi 165는 6단 수동, 6단 EDC 자동변속기를 각각 탑재한다.

신차는 내년 초부터 유럽 판매에 들어가며, 이 차에 적용된 엔진과 기술 등은 SM3 후속모델에도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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