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전국 복지시설 118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해피 선샤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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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


한화그룹은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시설을 전국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짧은 기간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18곳 복지기관에 총 807kWh 규모(약 270가구)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동반성장 노력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있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16년째 후원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기업과 문화예술계 간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받는다. 매년 20여 국내 교향악단을 비롯해 중견 연주자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에게 예술의전당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 대중들의 접근성도 높여 클래식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력회사 임직원,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청소년 등을 초청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하반기에 고용 창출 규모를 상반기의 2배 가까이로 확대하는 등 2017년까지 총 1만7569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원래 예정된 4232명보다 1497명을 더 늘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5729명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상반기(1∼6월) 채용인원인 2958명의 약 2배로 늘어난 규모다.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을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도 운영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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