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60 쿠페 의도된 노출? 광고 촬영 중 딱 걸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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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인피니티의 신형 Q60 쿠페가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2017년형 인피니티 Q60 쿠페의 전체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된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홍보사진 촬영 중 찍힌 이번 사진을 통해 신차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차는 인피니티가 지난 1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Q60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F1 차량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2도어와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트렁크 쪽으로 가파르게 경사진 루프라인 및 짧은 트렁크로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적어도 2개의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트리급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333마력과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고성능 버전은 408마력의 4.7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utoblog
사진=autoblog

신차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경쟁 차종은 BMW 4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렉서스 RC, 아우디 A5 등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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